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몰락 작전 (문단 편집) == 방대한 작전 규모의 이유 == 미군이 몰락 작전을 위해 준비한 물량 및 작전 내용을 보면 정말 '''[[몰락]]'''이라는 표현에 딱 어울리는 수준이다. 아무리 [[상륙작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바로 전 해 1945년의 일본 제국보다 더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던 나치 독일을 상대로 1944년에 벌어진 [[노르망디 상륙작전]] 및 이후 전개한 [[서부전선]]의 연합군의 물량과 비교해도 터무니없어 보인다. 후대에 전개된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보다도 훨씬 큰 규모의 작전이었다. 그래서 이에 대해 '왜 미군은 이렇게까지 준비를 했나?'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한데 미군은 이 정도가 되어야 일본 수뇌부의 전쟁 수행 의지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전쟁 수행 '능력'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광기|비이성적인 수준의 '의지']]'''를 꺾어 없애는 것이었다. 바로 이 점이 나치 독일과의 차이였다. 당시 독일인들 역시 나치즘에 물들었기에 소년단원들과 국민돌격대를 전장에 투입하는 등 비이성적인 저항을 지속했지만, [[일본 제국]]의 광기에 비견할 바는 아니었다. 또한 독일군의 방어전은 일본군이 태평양 전역에서 보인 자살 공격과 같은 비정상적인 것도 아니었으며, 자신들의 기술력과 일본과 차원이 다른 고급 교육을 받은 장교단, 아직 소수나마 잔존하고 있는 베테랑 병사들은 일찌감치 서방 연합군에 항복하거나, 아니면 정상적인 방어작전을 펼쳐 연합군에 피해를 강요했다. 게다가 사면이 바다인 일본 열도의 지형 또한 일본인들에게 근거없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1945년, 일본의 전황은 1944년 6월 독일보다 더 처참한 상태였다. 전황 자체를 만회하기는커녕, 상황을 일본에 조금이라도 덜 불리하게 만들 가능성조차 전혀 없었다. 미군은 몰락 작전을 시행하기 한참 전부터 [[일본 본토 공습]]과 잠수함 등을 이용한 [[제해권]] 장악을 통해 일본의 모든 국내외 교통망을 마비시키고 공업 생산력 등 전쟁 수행 능력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었다. 외교적으로도 일본을 지지하거나 유리한 쪽으로 중재를 해 줄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전무했다. 공식 참전하지 않았던 여러 중립국들도 이 시점에서는 형식적으로나마 연합군에 가담하거나 추축국들과 교류를 끊으려 했다.[* 한 예로 스페인의 프랑코 정권은 [[스페인 내전]] 당시 지원해준 독일, 이탈리아와 같은 추축국과 매우 각별한 사이였고 실제로 의용군 명목으로 독소전쟁에 병력을 파견하기까지 했다. 당연히 일본과도 그 관계가 매우 돈독했다. 하지만 필리핀 전투 당시 벌어진 일본군의 [[마닐라 대학살]]로 인해 스페인 외교공관까지 공격받는 일이 발생하자, 스페인은 일본과 단교했다.] 일본이 마지막으로 외교 창구로서 믿어 왔던 소련도 이미 얄타 회담에서 일본과의 전쟁을 하기로 약속하고 [[만주 작전]]의 시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1억 옥쇄|'1억 총옥쇄']], '본토결전'을 주장하며 항전 의지를 꺾지 않았다. 그리고 이미 [[펠렐리우 전투]], [[이오지마 전투]]를 비롯해 태평양의 여러 섬에서 미군은 일본군의 끔찍한 방어전으로 인해 적지 않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 때문에 미군은 ''''대체 이 끈질긴 잽[* [[세계인 비하명칭#일본인|Jap]],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을 비하하던 멸칭이다.] 놈들을 항복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의구심을 갖게 되었고, 일반적인 물량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게 되었다. 이는 결국 일본을 '확실하게' 굴복시키기 위해선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대규모 물량을 투입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미군은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